제 목 : 섬기며 나누는 잔치집 교회
본 문 : 눅 14 : 15-24
복음서의 내용 중에는 예수님에게 질책 받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창기와 세리가 아니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그렇게 예수님에게 책망을 받으면서도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신 바리새인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누가복음 7장에서는 예수님을 모셔놓고 발도 안 씻어드리고 환영의 입맞춤도 없이 박대함으로 주님을 섭섭하게 한 바리새인이 오히려 눈물로 주님의 발을 씻어드린 여인을 불쾌하게 보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는 죄 사함을 받은 분량의 차이가 주님을 사랑하는 차이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4장에는 바리새인의 두령이 주님을 모셔 떡을 대접한 기록이 나옵니다. 이때도 주님께는 마음 흐믓 한 접대가 아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식탁 앞에 병든 사람을 앉혀서 주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나 시험을 했습니다. 초청된 동료 바리새인들이 서로 상좌를 택하는 것을 자기들의 신분을 과시하려 했고, 이들을 초청한 바리새인 두령도 이처럼 상류층을 상대하는 사람임을 주님 앞에 나타내려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님은 겉꾸미기에만 신경 쓰는 그들의 가증함을 지적하는 교훈을 주신 뒤, 심각한 의미로 잔치를 베푼 어느 주인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잔치를 배설하고 종들을 보내 참석하도록 초청하니, 잔치에 오기로 예약된 사람들이 땅 사고 소사고 장가들고 이런저런 핑계로 초청을 거절 하였습니다 이에 주인은 노하여 예약되지 않은 가난한 자, 불구자들을 모두 데려다 자리를 채우게 하고, 잔치집의 남은 자리는 멀리 산울가로 나가 사람들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지도층인 유대인들이 거절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리, 창기들이 먼저 들어가고, 멀리 있는 이방인들이 강권함을 받아 천국에 들어갈 것을 말씀 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교회가 이 땅에 해야 할 가장 중대한 수고는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섬기는 교회라 해서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여러 가지로 수고를 하는 것도 그 궁극적 목적은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 나라 잔치에 인도하려는 것입니다. 이 복음 전파의 열심이 있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성도의 신앙은 항상 건강하고 씩씩합니다. 이런 성도가 많은 교회는 항상 능력 있고, 부흥의 역사가 힘 있게 일어납니다. 우리가 열심히 전도할 때 사람들은 핑계를 대고 거절하는 사람들로 인해 힘들고 맥 빠지지만 이 수고가 내 신앙을 강건하게 하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원동력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잔치 집 교회는 나눠야 할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잔치 집이라고 할 때는 이웃을 초청하여 대접하고 나눠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자기 식구끼리만 앉아서 먹고 마시면 잔치라 할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많이 차리고 맛있게 먹었다고 해도 사람을 초청하지 않았다면 잔치 집은 되지 않습니다. 교회가 잔치를 차리고 나눠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전도서 10장 19절에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희락의 기름과 찬송의 옷으로 입히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잔치집 교회는 이 구원의 기쁨이 충만하고 그 기쁨을 나누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 55장 1절에도 하나님께서 초청의 말씀을 주시면서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포도주의 기쁨을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많은 사람을 초청하는 섬김의 수고도 열심히 해야 부흥이 됩니다. 이 부흥은 교인 수가 늘어나는 양적 부흥만이 아니라 온 교회에 기쁨이 충만하여 나누는 영적 부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은 예수의 십자가로 구속을 받은 성도의 감격에서 우러나는 생명의 기쁨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주를 모시고 동행하는 임마누엘 생활의 기쁨입니다.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인 치신 성령의 은사로써 항상 넘치는 생수가 기쁨입니다. 그러나 섬김과 나눔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원하려는 데 있습니다. 이곳에 교회ㅅ가 세워져 있는 목적은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가 전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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