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본 문 : 시 116 : 12-14
  "행복은 감사의 나무에 피는 꽃이요 불행은 불평불만의 나무에 돋는 독  버섯입니다."  과연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쇄 입니다. 고마워 하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되려면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즉 감사하기에 공부에 힘써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의 훈련은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 과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근본입니다.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일종의 도덕적인 불구자입니다. 그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 때 어느 곳이나 천국이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사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즐거움과 삶의 보람이 넘치게 됩니다. 기계에 기름을 치면 부드럽게 돌아가듯이 모든 인간 관계에 감사의 기름을 치면 모든 일이 평화와 기쁨 속에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감사의 눈으로 인생을 바라볼 때 인생은 기쁨의 샘이 되고, 행복의 꽃동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116편은 극도의 고난 속에서 구원을 체험한 시인이 자신의 지난날을 회고하며 감사하는 시요, 고난 속에서 결심하며 서원 한 것을 그 모든 고난이 지난 후 지키려는 결단의 시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바로 참된 감사의 모습입니다. 
과연 참된 감사의 삶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1) 본문 12절에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 꼬?라 했습니다. 이 시인은 여호와께서 내게 모든 은혜를 주셨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여기 "내게 주신 모든 은혜"란 히브리어 "칼 타게무로히"(All his Goodness to me)로서, 그 뜻은 "나를 향한 그의 모든 선하심"이란 뜻입니다. 또한 여기 "은혜"란 히브리어 '게물'로서 영어로는 benefit로 번역되는 말입니다.(대하32:25,시103:2)  그러므로 그 정확한 뜻은 "은전, 은 택, 이익, 보상, 보답"등 입니다.
  2) 시편 116편에는 시인이 체험했던 잊지 못할 은혜의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은혜는 과연 무엇입니까? 사망과 줄과 음부의 고통 및 환란과 슬픔과 짓밟히는 고난에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3) 우리의 삶 속에서 구원의 은혜를 생생하게 기억하는 감격이 있어야 그 은혜를 감사하며 보답하는 삶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 즉 신령한 은혜 받은 것을 기억하고, 건강의 복 주심을 기억하고, 비록 육적으로 큰 시련과 고난 중에 있을 찌라도 신령한 은혜가 넘침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로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1) 본문 13절에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라 했습니다.  이는 감사의 두 번째 단계입니다. 그 두 번째 단계는 "구원의 잔을 높이 드는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고 이 시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영원한 천국의 보화를 준비해 두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서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 은혜를 보답할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기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리리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본분과 사명에 충성할 것을 결심하는 표현입니다. 잔(cop)을 히브리어로 "토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잔이 때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2) 어떤 분들은 이 시(詩)가 히스기야 왕의 기록이라고 말합니다.  히스기야는 죽을병을 앓았습니다. 등창이 나서 "너는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심치 않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 성전 벽을 향해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선지자를 보내어 위로 하셨습니다. 
  3) 우리가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약속하며 서원한 것을 지켜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교회 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도 잘 지킬 줄 아는 성도들이 되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