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본 문 : 시 9 : 1-12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이다. 이것은 영국의 청교도들이 미국이라는 새 땅에 이르른 다음 어렵게 일구어 놓은 첫번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 드렸던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 땅에 처음 도착한 교회 선교사들은 자기 조상들이 지키던 그 감사절의 감격을 그대로 느끼면서 한국 교회에서도 같은 때를 감사절로 지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각 교회 형편을 따라서 그 시기를 정하여 편리 한대로 감사절을 지키고 있다. 도시 교회는 추석 명절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교회들이 아직 11월 셋째 주일을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11월 셋째 주일로 추수 감사주일을 정하여 지키고 있는 것이다. 이 좋은 추수감사절 아침에 우리는 본문말씀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본문1절에 "내가 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에 "여호와께 감사하오며"라고 하였다.
  첫째 어떻게 감사할 것인가?
우리가 한해를 주셔서 소득을 주시고 여러 가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하는가?를  본문의 저자 다윗이 본문1절에서 "내가 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 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첫째 전심으로 감사하여야 한다. 여기에 "전심으로"라는 말은 "온 마음을 다하여"라는 의미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때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으로 감사하여야 하는 것이다. 마음에 없는 것은 가증한 것이요 거짓인것이다.
  둘째 입으로 감사하여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입으로"라는 말은 우리의 몸으로 감사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1) 전도하는 것이 감사하는 것이다.  본문1절에 "주의 모든 행사를 전하리이다"라고 하였다. 주님의 사랑과 축복과 은혜를 받고도 알지 못 하는 자들에게 전하여 알게 하여 그들도 우리와 함께 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다. 2) 주를 찬양함으로 감사하여야 한다. 본문2절에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라고 하였다. 이는 찬양을 의미하고 있다. 우리의 입술을 통하여 찬양하고 우리의 온몸으로 찬양하여야 한다. 3) 물질로 감사하여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물질은 우리의 피와 땀의 열매인 것이다. 물질을 바치는 것은 바로 우리의 피를 바치는 것이요 땀을 바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둘째로 무엇을 감사하여야 하는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마음을 다하여 몸을 드려서 물질을 드려서 감사하여야 하는데 왜 이렇게 감사하여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본문 3절에서 6절까지 말씀에 말하고 있다. 이는 1) 나를 삶에서 승리하게 하심을 감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2) 나를 변호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한다. 본문4절에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 이다" 라고 하였다.
  셋째로  감사하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
우리가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더 크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심을 알아야 한다.      1) 우리의 산성이 되신다. 본문 9절에 "여호와는 또 압제를 당하는 자의 산성이시요 환난 때의 산성이 시로다"고 하였다. 여기에 "산성"은 히브리어 원어로"미스가브"라고 하는데 그 뜻으로는"높은 곳에 위치한 요세"를 의미한다.
   2)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신다. 본문10절에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 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 이니이다" 라고 하였다.  3) 하나님은 저를 기억하신다고 하였다. 본문12절에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저희를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들이 다 되어 더 크고 놀라운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