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의 말씀으로 하는 기도
본 문 : 시119 : 145-152,
말씀과 기도는 저울의 양쪽 무게와 같습니다. 말씀 없는 기도는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된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능력을 가진 분인가를 알게 된다. 만약 초대교회에서 주님의 약속을 받지 않고 기도했다면 그러한 상황에서 끝까지 기도 할 수 있었겠는가? 아마 그들은 중도에서 포기했을 것이고 따라서 성령세례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이같이 말씀이란 기도하는 자들에게 능력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신 말씀이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려 기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무조건 기도하면 응답을 받지 못하지만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우리는 응답 받는 기도를 하게 된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 하여 "말씀으로 하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잠시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첫째로 말씀은 기도의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무조건 기도하다 보면 기도의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한참 기도하다 보면 내가 무엇을 구하였는지도 알지 못하게 구할 때가 많이 있다. 본문145절에"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리이다"라고 했다. 기도하는 사람은 1) 기도의 제목을 붙잡고 기도해야 한다. 여기 보면 "내게 응답하소서 주의 율례를 지키리이다"라고 한 것은 기도하는 사람이 당면한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주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았으므로 그 기도의 제목을 붙잡고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으므로 "주께서 응답하여 주시기만 하면 정말 주님의 뜻을 따라 살겠습니다. 주님의 하신 말씀대로 지켜 주의 뜻을 이루겠습니다"라는 말이다. 이 얼마나 확신 있는 기도인가?
2) 주님의 뜻을 이루겠다는 결심이 있어야 한다.
본문에 "주의 율례를 지키리이다"라고 했다. 여기에 "주의 율례"는 주의 주신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통하여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로 언제 기도하여야 하나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하루일과를 가만히 살펴보면 기도할 시간이 조금도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도하여야 한다. 세계를 진동시킨 요한 웨슬레는 "그 어떤 일보다 기도가 본업이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어느 때에 기도하여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셋 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다.
1)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여야 한다. 성경에 보면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음을 찾아볼 수 있다.
다니엘도 하루에 셋 번씩 창을 열어놓고 기도하였다. 신약에 베드로와 요한도 하루 셋 번씩 기도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였다. 우리가 기도할 때 시간을 정하는 데는 마음을 다하는 표시와 정성을 쏟는 의미가 있다. 우리가 하루 중에 어느 때에 기도하는 것이 좋은가? 역시 새벽이라고 생각된다.
2) 악을 좇는 자가 가까이 왔을 때 해야 한다. 본문148절에 "악을 좇는 자가 가까이 왔사오니 저희는 주의 법에서 머니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에 "악을 좇는자"란 "해를 끼치는 자"를 의미한다.
3) 또 죽을병이 들었을 때 벽을 향하여 얼굴을 돌이키고 간절히 기도하였을 때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십 오년 이란 생명을 연장하여 주신 것이다.우리는 위험에 처했을 때 기도하여야 한다. 어떻게 하여야 좋을지 알지 못하여 낙심할 수밖에 없을 때 기도하여야 하는 것이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이다.
셋째로 말씀을 붙잡고 하는 기도는 응답이 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여야 응답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본문149절에"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내 소리를 들으소서 여호와여 주의 규례를 따라 나를 살리소서"라고 하였다. 여기에 "주의 규례를 따라"라고 한 것은 주의 말씀을 의미하고 있다. 즉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은 말씀을 따라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말씀에서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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