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본 문 : 딤후 3 : 14-17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인격적으로 대하시기 때문에 여러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 주십니다. 자연의 조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도 진행되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계시하시고 역사 속에서 전개되는 사건을 통해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또한 선지자를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사도들의 순교적 죽음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뜻이 가장 분명히 계시되고, 종합적으로 완전하게 전달된 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물론 책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점에서 흔히 대할 수 있는 보통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 중의 책입니다. 우리 인류는 소위 고전이라는 귀한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의 베다, 불교의 대장경, 유교의 사서삼경, 그리스의 일리어드 오딧세이 혹은 플라톤의 철학서적 등 많은 책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 시대에도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나 성경은 위대한 책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한 시대의 전통 속에 묶이는 법이 없습니다. 이 책은 모든 역사, 모든 문화 속에서 인간의 삶 속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마 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주님의 말씀은 이 시대에 우리의 삶 속에서도 성취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통일성이 있기에 위대한 책입니다. 성경은 모두 66권으로 되었는데, 이게 동시에 기록된 게 아니라 1600년에 걸쳐 40명의 저자들이 세 대륙에서 세 가지 언어로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성경의 내용이 완전히 일치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으로 통일을 이룹니다. 지금처럼 정보를 교환할 수도 없는 옛날입니다. 1600년에 걸 쳐 전혀 다른 시대의 사람들이 독자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저자들도 모든 다릅니다. 목자, 농부, 예언자, 시인, 왕, 세리, 의사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썼습니다. 요즘처럼 편집장 회의를 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쓰자고 의논도 안 했습니다. 그러나 기록하고 보니, 서로 일 점 일획도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귀하고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로 우리는 성경을 늘 가까이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성경을 배우라고 말씀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현대교회는 성경이 없는 교회가 되어간다고 합니다. 교회만 출석하지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주일날 나와서 설교 한 번 듣고 다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일의 양식입니다. 여러분은 일주일에 한끼만 식사합니까? 아니죠. 매일 식사합니다. 그것도 하루 세 번, 말씀이 영혼의 양식이라면 어찌 일주일에 한 번 섭취하고 끝나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믿음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둘째로 성경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대할 때 말씀의 능력이 임합니다. 초대교회 시절 베뢰아 사람들은 성경을 아주 사랑했습니다. 행17:11"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 말씀을 받을 때 간절한 심정으로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고 합니다. 누가 우리 가운데 신사고 숙녀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 그 말씀에 통제를 받으며 말씀의 내용에 의해 삶의 질서를 찾을 때 그 삶이 아름답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믿음으로 생활에 적용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성경을 봐야 합니다. 성서란 무엇입니까? 과학 책이 아닙니다. 성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하고 그 믿음의 능력으로 승리를 가져다 주는 책입니다. 말틴 부버라는 유명한 유대 철학자요 랍비는 그가 1937년에 자기 후계자로 아브라함 요수아 헤셀이란 철학자를 지명합니다. 헤셀이라는 사람이 지명 받고 연설하는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들이 탈무드를 읽으면 그냥 놔둔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 방해하기 시작한다" 헤셀은 계속 말하기를 "마귀는 성경 읽는 자에게 의심을 불어 넣어서 성경의 권위를 파괴시킨다" 그랬습니다. 의심하면서 성경을 대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성경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말씀안에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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