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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절의 영감을 주소서
임부성 2014-10-10 추천 0 댓글 0 조회 94

제 목 : 갑절의 영감을 주소서
본 문 : 왕하 2 : 7-14, 
  헬라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에게 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를 아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충고하는 일이다' 지식 중 가장 귀한 지식은 자기를 아는 지식입니다. 전쟁 중에서도 자기를 알고 적과 싸우면 백 번 다 승리합니다. '왜 싸워야 하나? 누굴 위해 싸우나? 누구와 싸우느냐? 무엇을 들고 싸우느냐?'등 이런 것들을 모른채 싸울 수는 없습니다. TV에 나오는 권투시합을 보면 사람심리와 투쟁심을 볼 수 있습니다. 죽게 두들겨 패서 피가 흐르고 쓰러지면 기뻐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승자의 기쁨 곁에 패자의 아픔을 못 봐요. 그런데 저는 권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한 장면이 있는데 맨 마지막 라운드 종을 땡 치면 서로 끌어안고 등을 두들기며 격려하는 장면입니다. 속으로 `저렇게 끌어안을 것을 왜 죽어라고 때렸냐?'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을 링 위에 쓰러뜨리기 위해 얼마나 처절하게 싸웁니까? 피가 나면 하필 그곳만 집중적으로 때리거든요. 우리의 싸움은 권투시합 같은 게 아닙니다. 나중에 끌어안을 거라면 애당초 사랑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육체의 싸움이 아니요, 주먹질하는 정도 싸움이 아닙니다. 타협도 있을 수 없고 끌어안아 용서할 수도 없는 정말 치열한 싸움, 영적 투쟁입니다. 공중에 권세 잡은 사탄의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속에 기적의 사람, 기도의 사람이었던 엘리야는 한 시대를 마감하고 회오리 바람 속에 승천했습니다. 이때는 이스라엘의 역사 중 아합을 비롯해 7명의 왕이 솔로몬 이후 58년 동안 사악하게 통치했던 영적 암흑의 시대입니다. 엘리야의 뒤를 이어 엘리사가 역사의 무대에 나타나며 요구한 것이 무엇입니까? 갑절의 영감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요구하시겠습니까? 우리의 구할 것은 갑절의 영감입니다. 왜 기쁨이 없습니까? 우리는 언제까지 피상적인 신앙, 장식품 같은 신앙, 변두리 신앙에서 머물러 있겠습니까? 우리 심령들이 이 하나님의 영감을 갑절로 채울 때 모든 불안과 공포와 삶을 어둡게 하는 악한 영의 권세를 물리치게 됩니다. 본문에 보면 엘리사는 영감을 얻기 위해 4가지 코스를 거치게 됩니다.
  첫째로 길갈 에서 시작합니다.
   여호수아 5장을 보면 길갈 이라는 장소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넌 뒤 열 두개의 기념비를 세운 곳이 길갈 입니다. 요단강은 죽음의 강처럼 인식되어 있습니다.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요단강을 건넜다는 것은 죽음을 통과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둘째 코스는 벧엘 입니다. 벧엘 은 하나님의 집이요, 벧엘은 아브라함이 맨처음 제단을 쌓았던 곳입니다. 또 야곱이 단을 쌓은 곳입니다. 우리는 갑절의 영감을 받기 위해서 단을 쌓아야 합니다. 길갈 에서 새 출발했다고 다되는 것이 아니라 길갈에서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벧엘에서 제단을 쌓아야만 합니다.  셋째, 여리고의 단계입니다. 엘리야는 엘리사를 여리고로 데리고 갔습니다. 여리고는 환난의 코스입니다. 길갈에서 출발했고 벧엘의 제단을 쌓은 뒤 여리고란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성령의 인도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여리고와 같은 난공불락의 요새는 있습니다. 그러나 여리고성이 힘겨운 도전이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행할 때 그 성은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이 여리고의 교훈이 무엇입니까? 우리 인생의 싸움을 하나님이 싸워주실때 여리고의 승리가 오는 것입니다. 넷째 코스로 요단강 코스입니다.
엘리야는 마지막으로 엘리사를 요단강으로 데려갑니다. 요단강에 도착하자 마자 엘리야가 겉옷을 벗어 물을 칠 때 물이 갈라지고 강바닥이 드러납니다. 강을 건너자 갑자기 기적이 일어났는데 회오리 바람이 일어나 엘리야가 승천합니다. 그때 엘리사는 엘리야의 겉옷을 받아들고 갑절의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엘리사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들로 찢어버렸습니다. 갑절의 영감을 받는 마지막 코스는 자기를 찢어버리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신앙의 부흥이 갑절로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 당장 길갈 에서 벧엘로, 벧엘 에서 여리고로, 여리고에서 요단강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모두가 이 신앙의 단계를 거쳐 능력 있는 영감이 넘치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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