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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갑옷을 입자
임부성 2014-10-03 추천 0 댓글 0 조회 74

제 목 :  빛의 갑옷을 입자
본 문 :   엡 5 : 6-14
  어느 화가가 예수님의 최후의 식사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하시면서 내일이면 로마군병들에게 잡히시고, 고난받아야 할것을 아셨던 주님과 제자들의 엄숙하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그려보려고 했습니다.
   이 화가가 이 그림을 그리는데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주변환경이나, 예수님의 11제자는 그리기가 아주 쉬웠는데, 예수님과 가롯 유다의 모습을 그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 였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가롯 유다의 모습을 어떻게 그릴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그릴 것 같아요? 화가 선생님은 여러 곳을 다니면서 예수님과 비슷한 모습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어느 교회에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찬양대의 모습 속에서였습니다. 찬양데 가운데 찬양하는 한 청년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천사 같은지.  그 모습을 바라보자 마자.  바로 저 모습이야.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운데 평화스러운 모습이 바로 예수님의 모습이야!  화가 선생님은 바로 그 청년의 모습으로 예수님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가롯 유다의 모습을 찾는데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0년이 넘도록 찾지 못하다가 결국 가롯 유다와 같은 모습의 사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밤, 길거리에서 술을 많이 먹고, 술 주정하고, 길에 누워 자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참으로 추한 모습이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화가 선생님은 바로 이 모습이 가롯 유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서, 가롯 유다의 그림을 그리고, 최후의 만찬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가롯 유다의 모델이 되었던 사람이 화가선생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선생님은 참 이상하네요.  전에는 내 모습이 예수님을 닮았다고 하면서, 그림을 그리더니, 이제는 내 모습이 가롯 유다라고 하면서 그림을 그리니 참 이상합니다. 전에는 예수님이라고 그리고 지금은 가롯 유다라고 그렸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먼저는 예수님으로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에는 그 모습을 가롯 유다로 그렸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사람의 모습과 마음은 2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  빛에 자녀와 어두움에 자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한 사람이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어두움이 지배할 때는 그 사람의 모습이 가롯 유다의 모습처럼 흉하고, 추한 모습이 되지만,  그 마음속에 빛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 갈 때 그 모습은 예수님의 모습이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을 보면 빛과 어두움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어두움은 마귀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어두움에 처한 지도 모르고, 어두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빛은 마귀가 지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온갖 어두움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두움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고, 그 빛이 온 세상을 비추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빛을 받아들이면, 어두움을 몰아내고, 그 빛 안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어두운 방에 촛불을 켜면 온 방이 환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실 때 우리의 마음을 환하게 되고, 우리에게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 6절에 보면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모시기 전에는 우리가 어두움에 거하고, 어두운 일에 있었지만, 이제 빛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모신 우리들은 빛 가운데 거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말씀하시기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자녀들처럼,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성도들처럼 행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빛의 자녀는 무엇보다도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넘처야 합니다. 
  빛 되신 주님이 우리의 앞길을 밝게 하시고 어두운 것을 다 몰아내십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에 맡기고 신뢰하면 밝고 아름다운 길로, 화평과 축복이 넘치는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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