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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임부성 2014-07-10 추천 0 댓글 0 조회 73
제 목 : 여호와께 감사하라,
본 문 : 시 107 : 1-9
오늘주일은 금년도 맥추절 감사주일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감사시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과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은총의 노래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감사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구속의 은혜입니다.
2절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속의 경험을 많이 한 민족입니다. 애굽 430년, 광야 40년, 바벨론 70년, 그 외에도 블레셋, 미디안, 암몬, 모압 등 대적의 침략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구원은 비단 정치적 차원만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영혼의 구속과 자유를 누리게 되었으니 감사해야 합니다. 죄는 우리에게 기쁨, 자유, 평화, 건강을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과 제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감격스러운 구원의 장면은 출애굽기에 많이 나오는데, 모세를 중심으로 많습니다. 애굽왕 바로가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다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기 모세도 강물에 띄워 보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로의 딸이 건져줍니다. 그리고 훗날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을 애굽의 손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이 두 사건 속에서 `건져낸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마사(masa)라고 하는데 "밖으로 끌어낸다"는 뜻입니다. 모세(Mose)란 이름도 이 `마사'라는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건져주심같이 여러분과 저를 죄와 죽음의 강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 삶이 패배와 절망과 한숨과 비참으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 안과 밖의 모든 악한 세력에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폴 틸리히란 신학자는 '구원은 하나됨이라고 정의합니다. 나와 죄는 멀어지고, 나와 주님이 하나되는 현상입니다. 이것이 구원인 것입니다.
둘째로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절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부르짖었다는 것은 기도를 의미하고, 건지셨다는 것은 응답을 의미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응답 속에 사는 인생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은혜와 축복의 샘물이 솟아오르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세째로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7절 "바른 길을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는 사사건건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바른 길을 가기 위해 고난이라는 선물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을 허용하셔서라도 결국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화를 당하게 하시고도 뒤에는 축복을 꼭 예비해 두셨습니다. 내가 부족해서 실수해도 하나님이 상황을 호전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붙드시고 택한 사람들은 우리 하나님께서 아픔과 고난을 주셔서라도 축복의 길로 가게 하십니다.
넷째로 만족함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9절 "제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사람이 현재 자기의 삶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참된 만족한 삶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만족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와 은혜 받고 만족한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만족합니다. 바울은 은혜로 만족하니까 감옥도 호화별장으로 바꾸어 살았습니다. 다윗은 광야에서 쫓기면서도 영혼의 만족을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요 내게 부족함 없으리라.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도다" 세상 사람들은 너도나도 부족하다고 탄식하는데 은혜를 받으면 다윗처럼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이 나옵니다. 감사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 감사절에 하나님 앞에 크게 감사하며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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