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과 가족 공동체
임부성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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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추석 명절과 가족 공동체
본 문 : 레 23 : 33-43
추석 명절을 "한가위"라고도 합니다. 가위란 "즐겁다"라는 뜻이고, "한"이란 "가장 큰" 것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가장 즐거운 것"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추석 명절은 일년 중에서 가장 즐거운 명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 때 부터 지켜온 우리 고유의 명절은 음력정월 초하루의 설날과, 음력 오월 초 다샛날에 지키는 추석명절 "한가위"가 있습니다. 이 세 명절이 우리 고유의 큰 명절입니다. 이 중에 가장 기쁘고 즐거운 명절이 바로 한가위 추석명절입니다. 추석 명절이 일년 중에 가장 큰 명절로 지키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것은, (1) 우선 기후가 좋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는 서늘한 계절이고, 하늘이 맑고,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2)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햅쌀로 떡을 만들어 먹으며 온 집안 식구들, 일가 친척들이 함께 모여 조상들의 은공의 감사제사를 지내며 즐겼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상황(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만,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이 대부분 농사를 지었을 때는 춘궁기와 보릿고개를 넘기기가 대단히 힘들었고, 여름 한철에는 부농이 아닌 가정에서는 여름 내내 쌀 한 톨 구경하지 못하고 꺼끄러운 보리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추석 명절이 되면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허기졌던 배를 채울 수 있었기에 즐겁고 기쁜 명절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추석명절이 우리들의 큰 명절 중에 가장 큰 명령이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우리의 추석 명절과 같은 명절이 다른 나라에서도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수수감사절"이 우리의 추석명절과 거의 비슷한 미국인들의 가장 큰 명절이 되었습니다. 이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는 흩어졌던 온 집안 식구들이 한곳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우리의 추석 명절에는 우리 조상들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조상들에게 제사(즉 예베)를 드리지만,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미국인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만,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한 모양새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와서는 추석 명절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도 많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도 우리의 추석 명절과 같은 절기, 미국사람들의 추수감사절과 같은 종교 절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초막절"(Feast of Tabernacle, Feast of Booths) 이라는 절기입니다.(레 23:34) "칠월 15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동안 지킬 것이라". 초막절은 유대 월 력으로 7월 15일 이지만, 양력으로는 9월과 10월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유대인의 3대 절기「 ①.유월절(무교절) ①오순절(칠철절) = 맥추절 ①장막절(초막절, 수장절)」 유월절과 오순절과 그리고 초막절(혹은 수장절) 입니다. 유월절과 오순절은 봄과 여름에 지키지만, 초막절은 가을에 지킵니다.
유대인들이 지키는 초막절, 미국인들이 큰 명절로 지키는 추수감사절 그리고 우리들의 한가위 추석명절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공통되는 점이 있습니다. ① 이 명절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② 따라서 감사가 있고, ③ 함께 모인다는 것 ④ 그리고 제사를, 즉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명절은 바로 축제이며, 축제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온 민족의 축제인 추석명절은 우리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 백성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밝게 하는 명절이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제사 문제에 대하여 명쾌한 대답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만,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① 우리의 조상들이 수직적인(종교적인) 관계에서 예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②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단지 수평적인(횡적인)관계에서 한 가문의 어른으로서 존경을 받을 대상이며, 그들의 정신과 업적이 기림을 받아야할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배하는 명절, 믿음으로 신앙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아름다운 가정 공동체를 형성하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 멘,
본 문 : 레 23 : 33-43
추석 명절을 "한가위"라고도 합니다. 가위란 "즐겁다"라는 뜻이고, "한"이란 "가장 큰" 것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한가위란 "가장 즐거운 것"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추석 명절은 일년 중에서 가장 즐거운 명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 때 부터 지켜온 우리 고유의 명절은 음력정월 초하루의 설날과, 음력 오월 초 다샛날에 지키는 추석명절 "한가위"가 있습니다. 이 세 명절이 우리 고유의 큰 명절입니다. 이 중에 가장 기쁘고 즐거운 명절이 바로 한가위 추석명절입니다. 추석 명절이 일년 중에 가장 큰 명절로 지키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것은, (1) 우선 기후가 좋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는 서늘한 계절이고, 하늘이 맑고,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2)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햅쌀로 떡을 만들어 먹으며 온 집안 식구들, 일가 친척들이 함께 모여 조상들의 은공의 감사제사를 지내며 즐겼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상황(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만,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이 대부분 농사를 지었을 때는 춘궁기와 보릿고개를 넘기기가 대단히 힘들었고, 여름 한철에는 부농이 아닌 가정에서는 여름 내내 쌀 한 톨 구경하지 못하고 꺼끄러운 보리밥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추석 명절이 되면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허기졌던 배를 채울 수 있었기에 즐겁고 기쁜 명절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추석명절이 우리들의 큰 명절 중에 가장 큰 명령이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우리의 추석 명절과 같은 명절이 다른 나라에서도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수수감사절"이 우리의 추석명절과 거의 비슷한 미국인들의 가장 큰 명절이 되었습니다. 이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는 흩어졌던 온 집안 식구들이 한곳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우리의 추석 명절에는 우리 조상들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조상들에게 제사(즉 예베)를 드리지만,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미국인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만,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한 모양새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와서는 추석 명절을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교회도 많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도 우리의 추석 명절과 같은 절기, 미국사람들의 추수감사절과 같은 종교 절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초막절"(Feast of Tabernacle, Feast of Booths) 이라는 절기입니다.(레 23:34) "칠월 15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동안 지킬 것이라". 초막절은 유대 월 력으로 7월 15일 이지만, 양력으로는 9월과 10월에 해당되는 기간입니다. 유대인의 3대 절기「 ①.유월절(무교절) ①오순절(칠철절) = 맥추절 ①장막절(초막절, 수장절)」 유월절과 오순절과 그리고 초막절(혹은 수장절) 입니다. 유월절과 오순절은 봄과 여름에 지키지만, 초막절은 가을에 지킵니다.
유대인들이 지키는 초막절, 미국인들이 큰 명절로 지키는 추수감사절 그리고 우리들의 한가위 추석명절이 가지고 있는 몇 가지 공통되는 점이 있습니다. ① 이 명절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고, ② 따라서 감사가 있고, ③ 함께 모인다는 것 ④ 그리고 제사를, 즉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명절은 바로 축제이며, 축제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온 민족의 축제인 추석명절은 우리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 백성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밝게 하는 명절이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제사 문제에 대하여 명쾌한 대답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만,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① 우리의 조상들이 수직적인(종교적인) 관계에서 예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②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단지 수평적인(횡적인)관계에서 한 가문의 어른으로서 존경을 받을 대상이며, 그들의 정신과 업적이 기림을 받아야할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예배하는 명절, 믿음으로 신앙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아름다운 가정 공동체를 형성하는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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