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제) 나의 발길 따라간 문정여고.
좋은 날이다. 오늘 바쁘다. 왜냐면 동구청에서 사회공헌활동 교육 있고 오후에 문정여고로 나의 발길 옮겨 간다. 생명존중교육 있다. 문흥동에 있는 문정여고라 찾아가는 길 마음 편하다. 내가 많은 시간 동거동락한 고향 같은 문흥동이다. 같은 교육하는 선생님과 레비가 이끈 길로 들어서니 왼쪽으로 인도한다. 15:40분 시작 하지만 좀 일찍 도착하였다. 도착하면 학교 공간과 마주하면서 아이들 (청소년)과 한 공간에서 소통 한다. 서로 스치면서 인사하는 모습 복도에서. 계단에서 스치는 아이들과 소통한다. 그 아이들의 향기가 좋아서다. 젊음이 좋다. 얼굴 표정 하나 하나에 그 학생 만이 가진 표정의 Story가 있기 때문이다. 끝 종과 함께 소리 소리에도 다양한 Story가 담겨 있다. “나” 만이 듣는 Story가 들리고. 보인다. 복도와 교정을 돌아보며 선생님들과 인사한다. 선생님마다 Queition하는 모습과 표정이 다르다. 소개하면 표정이 인자함으로 웃는 모습으로 바뀐다. 오늘 4월 16일은 의미가 있는 날이다. 우리가 잊어서도 안되지만 “생명존중“ 교육하는 난 더더욱 잊음 안된다. 세월호 5 주기 라고 방송에서 소식을 전한다. 아침에 집 나오기전 세월호의 관한 Story 찍었던 ”生日 “영화에 대해 들었다. (손석희앵커와 전도연의 방송). 4월은 여리고 예쁜 새싹 나와 모든 자연이 생동하는 최고의 아름다운 계절인데..... (세월5주기)
문정여고 3층에 있는 위클레스로 들어선다. 여고생들이 茶道 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그런지 넓고 차 잔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바닥이 따뜻하다. 시간 특강 전에 교내 둘러 보았다.
문정여고 현관에 있던 교표가 눈에 들어온다.
원:포용과 무한한 성장. 장미:아름답고 향기 가시 돋아 있는 식물. (향기 있는 철저한 자기 관리 통해 자신만의 멋과 재능 갖춤의뜻) 오동나무 꽃 색: 선비의 학문과 품위 상징. 선비들이 오동나무를 보면서 자신의 학문 연마 햇듯이 지성을 탐구하는 문정인 되어야함 상징) 의미 있고 참 좋은 글귀를 읽고. 사진도 찍어 본다. 나의 기분. 솔솔 불어오는 봄의 바람에 새로운 마음으로 특강 준비하고 2학년 5반으로 들어선다. 분위기 조용. 교실 들어선 나에게 눈길 집중. 아이들이 각각의 궁금증의 눈길로 날 맞아준다. 참으로 예쁜 얼굴들이다. 청순하고 최고의 지성으로 가려는 초반의 얼굴들이다. 인사 시작으로 궁금증 풀어 주는 시간을 만들었다. 생명존중교육 하는 내내 마음이 세월호의 연관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소중함을 전했다. “탄생” ~ 시작으로 “소중“ ”약속” “규칙” 생명의 “정의“를 내리면서 질문으로 특강을 마친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발표하는 2학년 5반 아이들의 모습 또 다름의 모습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 같다. 은혜로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간식을 나눠주고 송월교회 중고등부가 찍힌 볼펜 몇 자루 나눠준다. 예쁜 아이들. 사랑스런 아이들. 아름다운 아이들. 고귀한 청소년들이다. 소중하고 대한민국을 책임질 아이들이다.
오늘 교육을 마치고 나오면서 난 생각한다. 어떻게 저 아이들의 미래를 그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인가 How? 깊이 묵상하고 또 고민 한다. 나 자신에게. 또 다른 어른이라는 사람들에게. 나 자신이 생각 해도 참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든다.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이다. 2학년 5반의 학생들 참 괜찮은 아이들이었다. 수업 내내 경청과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 주어서 오래 도록 기억에 남을 문정여고의 아이들 2학년 5반 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였다. 그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존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오늘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나오는데 사진 한 장 부탁하니 흔쾌히 응해준다. 문정여고 2학년 5반만이 가진 최고의 표정을 선물 받았다. 고맙고 감사하다. 오늘 세월호의 아이들을 다시 떠올려 본다. 세포 하나 하나가 절여오고 아프다. 떠나간 아이들을 위해 잠시나마 평안히 잠들도록 기도해 본다.
나는 나의 미래는 기대하지만 내일은 기대하지 않는다. 내일은 상상 속에 계획 속에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난 오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한다. 사랑하는 젊은들과 청소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노력 한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기에... 송월의 성도들과 송월교회 교육부에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오늘 질문해 본다.
2019년 4월 16일. 세월호 5주기를 기억하며 문정여고 생명존중 특강 마치고....
김금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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