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커 뮤 니 티 >
  • 자유게시판
바른 생활권사님을 뵈옵고
김금미 2019-05-16 추천 1 댓글 0 조회 572

오랜만에 뵙고온 바른 생활 권사님!

 

오늘 중보학교 교육 마치고 내가 다니는 광주 생명의 전화에서 있는 “중독“ 프로그램이 있다. 7시~9시까지다. 중보학교가 3시 30분쯤 끝나 시간 텀이 있어 하지순목사님과 함께 심방 하게 되었다. 송월교회 성도로 신앙의 바른 생활이셨던 권사님이셨다. 그리고 송월 성도들에게 본이 되셨던 권사님이시다. 교사로 성가대로 나름대로 신앙 생활에 열심한다고 뛰어 다녔던 나였다. 박양례권사님의 성함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항상 자리에 앉아 계셨었는데 ....눈에 선하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나오지 못한 지가 꽤 되었단다.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 사정을 알게 되었고 몸이 많이 불편하시단다. 그리고 심방을 하게 되었다. 대주APT 살고 계셨다 몇 십년을 함께 신앙 생활 하였지만 처음으로 방문하여 뵈옵는 모습은 나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셨다. 무릎으로 현관에 나와 계신 권사님은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일뿐 부족한 내가 해드릴 수 있는건 기도 뿐이었다. 교회를 못나오신지 2년이 넘었다고 한다. 함께 신앙생활 하지만 성도들의 삶이 구역이 아니면 잘 알수도 알지도 못한다. 그져 스치고 지나갈 뿐이다. 속속들이 알 수 없다. 난 더군다나 멀리 산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그냥 오고 가기에 바쁘다. 오늘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 심방하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며 송월의 신앙인으로 해야할 일이 많음을 느낀다. 그렇게 건강하시던 권사님이시다. 하목사님의 간단한 기도 예배를 마치고 나오려는데 하나님께 감사헌금 하시고 싶다며 떨리는 손으로 내어주신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시지만 송월교회 위해서 아침마다 기도하신다고 몇 번이고 말씀하신다. 열심하셨고 성실하신 권사님 !! 송월의 성도들의 본이 되게 삶으로 실천하신 권사님 ! 나의 마음이 훵하니 스치는 바람에 시리다. 권사님의 지금의 모습이 나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은 아닐지 묵상해본다. 그리고 권사님의 가정에 건강한 모습으로 계시길 기도한다. 교회 오고 싶어도 예배에 참석하고 싶어도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연약할 때가 오도다. 권사님의 모습이 아른거려 시린 마음을 담아 적어 본다. 모든 성도들에게 그 누구에게나 달려오고 있는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우리를 향해 달려 오는 시간 앞에 질문해 본다. 우린 지금! 나는 지금 ! 어떻게 살아하고 있는지 오늘 ~~~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온라인 예배 지침 운영자 2020.07.04 0 448
다음글 나의 발길 따라~~~ 김금미 2019.04.17 0 484

61132 광주 북구 능안로12번길 38 (문흥동) TEL : 062-267-1006 지도보기

Copyright © 송월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0
  • Total115,269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