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자,
임부성
20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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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버림받은 자,
본 문 : 왕 하 7 : 3-10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의 성문 밖에는 문둥이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규례에 의하면 나병에 걸리면 누구나 다 성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지금 이 네 사람도 나병에 걸려서 가정에서 버림받고 사마리아 성 안에서 살지 못하고 성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가까이 다가 올 때는 자신이 문둥병자라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부정하다 부정하다"라고 외치면서 길을 가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접근을 막아 병을 전염시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정해 놓은 방법으로 의무규정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나병을 이렇게 부정한 병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이요, 그와 접촉한 사람이나 물건까지도 부정해진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나병에 한 번 걸리면 그 사회에서 완전히 버림받게 됩니다. 그런데 아람 나라의 대군이 북왕국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은 쫓기고 쫓기다가 마침내 수도 사마리아성까지 후퇴하게 되었고, 그 성이 전면 포위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적에게 포위된 가운데 여러 날이 지나게 되니 사마리아 성안에는 식량이 떨어져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되었고 닭과 돼지 그리고 소같은 짐승은 물론이요 나중에는 나귀를 잡아먹고 심지어는 자식까지 잡아 먹는 심한 기근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는 그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예언을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왕하7:1)
전쟁을 하던중 그들이 얼마나 다급했던지 자다가 알몸으로 혼비백산하여 도망갔습니다. 그 이유를 성경 본문 6절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수천 만명의 보병과 기병대가 몰려오는 소리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함성소리와 기병대의 말발굽 소리가 아람 진영을 온통 뒤흔들었습니다." 이리하여 아람 군대는 이스라엘 왕이 은밀한 중에 지원군을 청하여 헷 군인과 애굽 군인이 연합 전선을 펴고 공격해 오는 것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칼과 창과 말(병거)로 무장한 아람 군사를 무장한 군대나 비무장한 군인 한 사람도 쓰지 않고 다만 소리를 발하여 그 소리로서 다 물리쳐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 세 가지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자라도 하나님은 버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네 나병환자는 사람들에게 온전히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부모에게도 버림을 받고 처자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자기 동족과 마을 사람에게도 버림을 받고 가까운 형제 자매와 친구들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운 고향에도 갈 수 없고 가정에도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버림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위하여 왔노라"고 분명히 그 뜻을 밝히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힘쓰고 노력하는 자가 삶의 길을 찾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사마리아 성 밖에 네 문둥이는 이대로 앉아서 죽을 것인가? 가다가 죽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 의논했습니다. 이왕 죽을 바에는 편히 앉아 있다 죽자는 의견도 나왔고 죽을 때 죽더라도 가는 데까지 가다가 죽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세상 것들을 끊고 결단하여 주님께 나아오면 함께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세째로 버림받은 자들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에 복음이 전파된 것도 그렇습니다.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요4:28). 하고 전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이 귀한 복음을 널리 널리 전파합시다. 너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본 문 : 왕 하 7 : 3-10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의 성문 밖에는 문둥이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유대인의 규례에 의하면 나병에 걸리면 누구나 다 성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지금 이 네 사람도 나병에 걸려서 가정에서 버림받고 사마리아 성 안에서 살지 못하고 성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가까이 다가 올 때는 자신이 문둥병자라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부정하다 부정하다"라고 외치면서 길을 가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접근을 막아 병을 전염시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정해 놓은 방법으로 의무규정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나병을 이렇게 부정한 병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이요, 그와 접촉한 사람이나 물건까지도 부정해진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나병에 한 번 걸리면 그 사회에서 완전히 버림받게 됩니다. 그런데 아람 나라의 대군이 북왕국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습니다. 그때에 이스라엘은 쫓기고 쫓기다가 마침내 수도 사마리아성까지 후퇴하게 되었고, 그 성이 전면 포위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적에게 포위된 가운데 여러 날이 지나게 되니 사마리아 성안에는 식량이 떨어져서 굶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되었고 닭과 돼지 그리고 소같은 짐승은 물론이요 나중에는 나귀를 잡아먹고 심지어는 자식까지 잡아 먹는 심한 기근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선지는 그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예언을 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왕하7:1)
전쟁을 하던중 그들이 얼마나 다급했던지 자다가 알몸으로 혼비백산하여 도망갔습니다. 그 이유를 성경 본문 6절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수천 만명의 보병과 기병대가 몰려오는 소리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함성소리와 기병대의 말발굽 소리가 아람 진영을 온통 뒤흔들었습니다." 이리하여 아람 군대는 이스라엘 왕이 은밀한 중에 지원군을 청하여 헷 군인과 애굽 군인이 연합 전선을 펴고 공격해 오는 것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칼과 창과 말(병거)로 무장한 아람 군사를 무장한 군대나 비무장한 군인 한 사람도 쓰지 않고 다만 소리를 발하여 그 소리로서 다 물리쳐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 세 가지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자라도 하나님은 버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네 나병환자는 사람들에게 온전히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부모에게도 버림을 받고 처자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자기 동족과 마을 사람에게도 버림을 받고 가까운 형제 자매와 친구들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운 고향에도 갈 수 없고 가정에도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버림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위하여 왔노라"고 분명히 그 뜻을 밝히시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로 힘쓰고 노력하는 자가 삶의 길을 찾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사마리아 성 밖에 네 문둥이는 이대로 앉아서 죽을 것인가? 가다가 죽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 의논했습니다. 이왕 죽을 바에는 편히 앉아 있다 죽자는 의견도 나왔고 죽을 때 죽더라도 가는 데까지 가다가 죽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세상 것들을 끊고 결단하여 주님께 나아오면 함께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세째로 버림받은 자들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에 복음이 전파된 것도 그렇습니다.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요4:28). 하고 전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이 귀한 복음을 널리 널리 전파합시다. 너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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